전남공약 발굴 ‘도민토론회’ 개최
전남공약 발굴 ‘도민토론회’ 개최
  • 광양/오정근기자
  • 승인 2012.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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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힐링공약단 조율 후 공약 확정 등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우윤근 위원장)과 전남발전연구원(이건철 원장)은 지난 29일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지역 대선공약 발굴 전남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민과 함께 만드는 1219 전남발전 구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이 주최하고 전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한 권역별 도민토론회는 지난 27일 서부권 토론회와 28일 광주근교권 토론회에 이어 29일 광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동부권 토론회로 3개 권역별 토론회의 방점을 찍었다.

동부권 토론회는 지난 29일 약 3시간 가까이 광양시청 1층 강당에서 우윤근국회의원, 이낙연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서기동 구례군수,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동부권 지방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물류·신산업·생태거점’을 주제로 동부권 성장동력 프로젝트 5개 및 23개 세부 전략을 놓고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이에 앞서 열린 광주근교권 토론회는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윤근·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 당원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권 전원주거휴양 및 미래산업 중심’을 주제로 광주근교권 성장동력 프로젝트 6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서부권 토론회는 27일 무안군 삼향읍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대강당에서 우윤근·이낙연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김재무 도의회의장, 박철환 해남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황해권 대중국교류 및 해양관광 중심’을 주제로 전남대표 성장동력 프로젝트 13개 중 서부권 성장동력 프로젝트 6개를 놓고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사흘 동안 학계와 상공인, 언론인 등이 함께한 이번 권역별 토론회는 전남발전연구원(원장 이건철)이 마련한 권역별 발전구상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대학교수, 연구원, 상공인, 언론인 등으로 짜인 토론자의 지정토론 후 현장에 참석한 방청객들로부터 임의로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윤근 위원장은 29일 동부권 토론회 직후 “권역별 토론회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이 다양하게 분출됨에 따라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전발연과 협의해 짜임새 있고 실현가능한 정책들을 추출한 9월 중 민주당 대선조직 ‘힐링공약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10월 중 전남발전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