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8년차 ‘밀당’비법 궁금하다면?
연애 8년차 ‘밀당’비법 궁금하다면?
  • 합천/조동만 기자
  • 승인 2012.07.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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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연애가중계’ 합천 찾아와
극단 객석과무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창작뮤지컬 ‘연애가중계’가 20일과 21일 합천을 찾아온다.

‘연애가중계’는 총 제작기간 2년, 제작비 1억2000만원 이상 투입한 경남 연극계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대형 소극장 뮤지컬 작품으로, 전국연극제 대상 2회 및 연출상에 빛나는 문종근 대표와 대학로 히트 작가 김태수, 뮤지컬 ‘라디오스타’로 ‘더 뮤지컬 어워드 작곡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허수현,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안무가 이서연이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조우진, 오화라, 민정기 등 대학로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연기자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신예 연기자들이 호흡을 맞춰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기대가 크다.

‘러브코믹뮤지컬’을 표방하는 본 공연은“오래된 연인들을 위한 새콤달콤한 사랑의 레시피”라는 부제에서 보듯 연애8년차 커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밀고 당기는 과정을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하게 그려냄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춤, 노래, 연기로 구성되는 그야말로 대중예술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합천에서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합천 문화예술 발전의 꽃을 더욱 활짝 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극단 객석과무대는 마산지역을 연고로 실력과 명성을 쌓아온 단체로서 금년도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공모 결과 선정돼 우리군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면서 본 공연외에도 다양한 연극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에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애가중계’ 합천 공연은 20일 오후8시와 21일 오후3시, 7시 총3회 합천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