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양캠퍼스 조성 즉각 철회해야”
“중부대 고양캠퍼스 조성 즉각 철회해야”
  • 금산/길기배기자
  • 승인 2012.07.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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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면담 반대 입장 표명
금산군의회(의장 김복만) 의원 5명은 지난 16일 중부대 이전반대 대책위원회와 주민 150여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을 면담하고 금산 주민의 결사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중부대 제2캠퍼스(고양시) 조성 계획은 금산군 주변의 상권 위축은 물론 금산군의 인구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주민 정모씨(47)는 “주민생계를 위협하는 중부대 제2캠퍼스 조성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부자동네 고양시는 중부대를 가져 가면 시골 금산군 거지된다”며 토로했다.

금산군의회는 중부대가 지난해 10월 고양시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12월 정례회 중에 본회의장에서 중부대학교 고양시 제2캠퍼스 이전계획 철회촉구 성명 서안에 대해 김종학 의원이 대표 발의를 하고, 충남 전체 시.군의회가 연대해 중부대 고양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을 받아 고양시청등 12개 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중부대 이전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윤종우)는 지난해 충남도청 앞에서의 시위, 지난 2월 고양시청 앞에서 주민 100여명이 합동집회를 하가지는등 중부대 이전이 철회되지 않는 한 결사반대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