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年內 ‘문화체육국’ 신설한다
수원시, 年內 ‘문화체육국’ 신설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7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경기도 수원시의 조직에 ‘문화체육국'이 새로 생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1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 인구 100만 이상 기초단체의 조직을 기존 6국에서 7국으로 늘리는 것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현재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행자부는 검토를 마치면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곧바로 공포와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만 이상 기초단체인 수원시는 이달 말께나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문화체육국'을 신설하는 계획을 부서 협의를 거쳐 검토하고 있다.
시는 문화, 체육, 교육 분야를 합친 ‘문화체육국'을 만들고 3개과를 조정하거나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를 합쳐서 국을 하나 신설하는 방안도 나왔지만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다”며 “업무가 방대한 주민생활지원국의 일부를 문화체육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삼용기자
sy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