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음란물 꼼짝마”사이버지킴이 뜬다
“인터넷 음란물 꼼짝마”사이버지킴이 뜬다
  • 전민준기자
  • 승인 2012.06.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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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민단체 연합회 구성…음란물 감시활동 시작
인터넷에 떠도는 음란물을 감시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온라인 음란물을 감시하고 불법·유해정보는 경찰청 등에 고발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건전미디어시민연대 등 11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이버지킴이 연합회 활동 선언식’을 갖고 음란물 감시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음란물 감시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는 건전미디어시민연대, 학부모정보감시단, 인폴루션제로, 탁틴내일, YWCA, 청소년 보호연맹, 한국사이버감시단,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한국청소년육성회, 아이건강국민연대, 여성청소년미디어연합 등이다.

사이버지킴이 연합회는 인터넷 사이트와 웹하드, 스마트폰 등 월별 모니터링 대상을 정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 음란물 집중 모니터링 한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음란물 등 불법·유해정보는 사이버 경찰청에 고발하고 유해성 심의가 필요한 음란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하는 한편 서비스제공자에게 삭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수집된 유해정보 신고결과는 언론에 주기적으로 발표해 사이트운영자의 자정 노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