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직업상담사 동행 면접 실시
남동, 직업상담사 동행 면접 실시
  • 남동/고윤정기자
  • 승인 2012.05.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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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직업상담사가 Job Helper로 나서는 ‘동행면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행면접은 취업의사는 있으나 구직기술 등이 부족한 구직자를 위해 직업상담사가 적합한 구인업체를 찾아 면접 과정에 함께 동행하는 제도이다.

구직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고, 구인자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어 취업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동행면접을 통해 알선하는 기업체는 남동인더스파크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들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두 달간 시범적으로 구직자 25명에 대해 동행면접을 실시하여 10명을 취업에 성공시켰다”며 “일반 구직 알선에 비해 구직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취업 성공률이 높다”고 말했다.

동행면접은 사전에 구인기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해 구직자를 연결해 줄 수 있어서 기업체에도 원하는 인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행면접을 통해 남동구민을 고용한 기업은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자신감이 부족해 동행면접이 필요한 구직자는 남동구 일자리센터(453-249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