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면접은 취업의사는 있으나 구직기술 등이 부족한 구직자를 위해 직업상담사가 적합한 구인업체를 찾아 면접 과정에 함께 동행하는 제도이다.
구직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고, 구인자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어 취업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동행면접을 통해 알선하는 기업체는 남동인더스파크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들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두 달간 시범적으로 구직자 25명에 대해 동행면접을 실시하여 10명을 취업에 성공시켰다”며 “일반 구직 알선에 비해 구직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취업 성공률이 높다”고 말했다.
동행면접은 사전에 구인기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해 구직자를 연결해 줄 수 있어서 기업체에도 원하는 인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행면접을 통해 남동구민을 고용한 기업은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자신감이 부족해 동행면접이 필요한 구직자는 남동구 일자리센터(453-249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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