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배달원 위장취업 ‘절도범’ 영장
중국집 배달원 위장취업 ‘절도범’ 영장
  • 신아일보
  • 승인 2007.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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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경찰서는 중국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음식값으로 수금한 돈과 배달용 오토바이 등을 훔쳐 온 김모씨(29)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16일께 천안시 쌍용동의 강모씨(43)가 운영하는 모 중국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이날 음식값으로 수금한 25만원과 배달용 오타바이 1대(시사 8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는 등 그동안 경기도 용인과 서울 동대문구, 충북 청주 등를 돌며 이같은 수법으로 총 5회에 걸쳐 75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오토바이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조문현기자 cjojo7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