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교육장관회의'오늘 경주서 개최
'APEC교육장관회의'오늘 경주서 개최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12.05.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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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국학 행사 함께 열려 국가적 위상 한층 높여
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가 21일 경주에서 개최한다.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들이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이란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교육 분야 중 최대규모의 장관급 회의이다.

첫날 고위급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세계화, 혁신, 협력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21개 회원국 모두가 참석하는 이번회의는 교육장관 및 대표단, 국내.외 교육 관련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어느 회의때 보다 큰 규모의 회의로 개도국으로서의 경험과 선진국으로 진입 단계인 우리나라가 회원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는 종이 없는 회의를 준비하고 있는데 회원국 대표들이 회의자료로 사용할 방대한 내용을 위해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화기기를 당일 각 회원국에 제공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APEC교육장관회의가 될 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한국의 IT기술을 보여 줌과 동시에 첨단기기를 활용한 스마트회의가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가 함께 열려 국가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장관회의의 의장국인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회원국에게 알리고 국가적 위상과 경주브랜드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회의 마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