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부산에 총 집합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부산에 총 집합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04.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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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2 F/W 컬렉션’ 오늘부터 28일까지 개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F/W 컬렉션’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개최된다.

오트쿠튀르와 함께 세계의 양대 기성복 박람회로 전세계 패션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프레타포르테’는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2001년 처음 시작된다.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F/W 컬렉션’은 해외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패션 컬렉션으로 12년째 그 전통과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화면 분할 LED를 활용한 디지털 스테이지 시스템을 도입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5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디자이너의 작품을 LED화면으로 송출해 관객들이 좀 더 세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글로벌 컬렉션의 위상에 걸맞게 올해에는 유스트림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무대 영상을 78개국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프레타포르테부산’의 공식홈페이지(www.papb usan.org) 또는 SNS(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쇼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패션쇼 이외에도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 바이어 10여 명을 초청하는 수출 상담회에는 신세계몰, 롯데홈쇼핑, 맥스타일 등의 국내 바이어 20여 명도 참석해 디자이너들과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 할만한 디자이너는 프랑스 초청디자이너인 Charlie le mindu로서 ‘프레타포르테 부산’ 에서 그의 독특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스티브J&요니P, 서은길, 하상백 등의 스타 디자이너와 중국의 STeve&VIVIan, GXG, 부산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미경, 이영희, 조명례 등 총 12팀의 쇼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2012 F/W 컬렉션’에는 배우 정가은, 이필모 및 현우성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대중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특별한 기부행사를 운영한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글로벌 단체의 한국법인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자선단체이며. 마련된 기금 전액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데 쓰인다.

서은길, 이미경, 조명례 등 참가 디자이너들 또한 기부금 조성 및 기금마련을 위한 애장품과 물품을 지원하고 나선다.

시 관계자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2 F/W 컬렉션’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고 감각 있는 기성복 컬렉션을 감상하며 최신 트렌드를 앞서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