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청소차 산뜻한 디자인으로 ‘탈바꿈’
철원청소차 산뜻한 디자인으로 ‘탈바꿈’
  • 철원/최문한기자
  • 승인 2012.04.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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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달 말까지 도색시안 개발···외부도색 실시
강원 철원군 관내 청소차량이 산뜻한 디자인으로 변신해 산뜻한 이미지로 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선다.

2일 철원군에 따르면 청소차량이 그동안 어두운 녹색계역의 단색으로 시각적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청정철원이미지에 맞는 밝고 깨끗한 외부색상으로 개선해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이에 따라 청소차량 외부디자인 개선사업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도색시안을 개발하고 철원관내 청소차량 12대에 대해 외부도색을 실시한다.

디자인은 철원군조(郡鳥)이며 상징인 두루미를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색상을 반영해 청정하고 풍요로운 곡창지대 위로 비상하는 두루미를 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체적인 배경은 백색바탕으로 평화, 주황색은 역동성을 주제로 한 드라마틱 철원의 모습을 나타내는 한편 녹색과 하늘색으로 청정한 자연과 하늘 그리고 드넓은 철원평야를 표현한다.

이윤규 철원군 자원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산뜻한 이미지로 개선된 청소차가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산뜻함과 친근감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47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써 철원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이미지 제공으로 성공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