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종이서식 없는 민원실’ 운영
시흥 ‘종이서식 없는 민원실’ 운영
  • 시흥/송한빈기자
  • 승인 2012.03.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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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녹색민원 창구시스템’ 구축
경기도 시흥시는 4월 2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종이서식 없는 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녹색민원창구’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서식 대신 양방향 태블릿모니터를 이용하여 민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자료의 보관, 검색기능이 모두 전산으로 이루어지는 최첨단 민원 시스템이다.

기존의 민원신청 방식의 단점인 과다한 종이문서 생산, 넓은 보관장소의 소요, 민원서류 검색시 많은 시간 소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녹색민원 창구시스템’이 정착되면 이같은 문제점이 개선됨은 물론 민원신청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해 지며, 민원창구에서 신청서가 사라져 인쇄비가 절약되고, 연간 288Kg의 탄소절감을 통한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시흥시와 시행업체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이 사업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본 사업이 타 기관으로 보급될 경우 시행업체에서는 시흥시에 공동개발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게 되어 세외수입 증대 또한 기대 된다.

200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통합민원발급 창구’ 구축에 이어 또 다시 최첨단 민원시스템을 구축한 시흥시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전산화 및 제도개선을 통하여 신속, 친절,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