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산단 공장등록업체 첫 가동
진주 정촌산단 공장등록업체 첫 가동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2.02.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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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정밀 공장가동으로 제조업 테이프 끊어
올 연말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정촌일반산업단지는 지난 1월초 유통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회장 홍석조)가 최초로 영업을 개시한데 이어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인 천룡정밀(대표 김동석)이 지난 17일자로 부지 3,798㎡, 건물 2,094㎡ 규모의 공장등록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

천룡정밀은 2007년부터 상평공단에서 제조업을 시작했으나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2010년 12월 진주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 기간 공장건축물을 완료해서 이번에 정촌산업단지로 이주해 가동하게 됐다.

한편, 정촌일반산업단지는 1,668,454㎡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549,049㎡, 물류시설용지 64,102㎡, 지원시설용지 90,892㎡으로 산업시설용지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산업시설용지는 68필지(549,049㎡)중 3필지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었으나 2월중 2개업체가 입주계약을 계획하고 있어서 1필지만 미분양으로 남겨둔 가운데 62개 업체가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1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영업 중인 보광훼미리마트 외에도 GS그룹의 물류업체인 GS리테일, 하이즈항공(주) 및 흥진항공 등 유수의 기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실수요자형 개별 산업단지를 개발, GS칼텍스 등 대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정촌일반산업단지 내에도 보광훼미리마트, GS리테일 등 국내 최대 유통업체와 다수의 우량 제조업체를 유치해 기업도시로 탈바꿈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문을 연 『천룡정밀』을 필두로 입주업체의 공장건물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고용과 제조업 매출 등으로 활성화된 지역경제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