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경관조성사업 신청받아
신안군, 경관조성사업 신청받아
  • 신안/박한우기자
  • 승인 2012.01.19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경지등 활용 새로운 농가소득원 발굴
신안군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300ha 규모의 전국 최대 경관식물 묘목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2012년 경관식물 묘목사업 신청을 2월 10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안군은 저위생산답과 유휴농경지를 활용한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발굴하고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루러진 천사섬을 공원화하기 위해 2009년도에 “경관식물 묘목사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2010년도에 92ha, 2011년도에 38ha를 조성하는 등 녹색성장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2년도에 53ha를 조성할 계획으로 경관식물 묘목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업신청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에서 활동 중인 작목반 또는 영농조합법인 등 농업인 생산자 단체를 통하여 읍면사무소에 2월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이후에는 사업신청서 타당성 검토와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슬로우시티농업대학 경관조성반을 이수한 자에 대하여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경관식물 묘목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본 사업이 끝나는 2014년도에는 천사섬 신안은 전국 최대규모의 묘목생산단지와 함께 섬 전체를 공원화하여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동북아 시대의 국토관문으로서 사계절 늘 푸른 섬과 해양생태 보고인 천사 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궁금한 사항은 신안군 농업기술센터(061-277-5959) 또는 홈페이지(http://jares.shinan.g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