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명품녹색길’조성 2년 연속 선정
영암 ‘명품녹색길’조성 2년 연속 선정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12.0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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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암마을~왕인박사유적지 6km 구간
영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친환경생활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생활공간조성사업이란 각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등을 지역커뮤니티와 연결해 새로운 명품 녹색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영암군은 기찬랜드에서 월암마을까지 이르는 연장 4.5km구간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차 조성을 마친바 있다.

또 올해 공모사업에도 재차 선정됨에 따라 군은 월암마을에서 구림한옥마을을 지나 왕인박사유적지까지 이르는 6km 거리에 10억원을 투입,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왕인문화체험길은 월출산과 기찬랜드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가 있는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천황사에서 월암마을까지 12 km의 氣웰빙산책로를 개설하고 주요지점에 자연 친화적인 목교와 쉼터 등을 만들어 이용하는 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