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화재예방 소방안전대책 추진
문화재 화재예방 소방안전대책 추진
  • 대전/장지한기자
  • 승인 2011.1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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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내년 1월말까지 64개소 대상
대전시소방본부는 내년 1월말까지 대전시 문화재 64개소(보물 1, 국가등록문화재 15, 시 지정 문화재 48)에 대해 구청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소방검사는 소방시설 및 소화용수 관리상태, 화기취급 안전관리, 화재시 초기진화?산불대비 방안 및 문화재 주변 환경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

   또한, 대부분의 문화재가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한 특성을 고려해 목조문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기 비치, 소화용수?수조 확보와 수막설비 등 초기 화재진압에 필요한 자체 소화시설도 설치?확보토록 할 것이다.

아울러, 문화재 화재사례를 통해서 ‘화재진압 대응매뉴얼’을 정비하고 상주 근무인원 확보와 24시간 상주 감사체제 및 자동경보시스템 등 재난방재 시스템 구축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정문호 소방본부장은 “이번 합동검사를 통해 문화재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방안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할 사항은 최단기간 내 완료함으로써 소중한 문화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