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자체가 건축 용지를 확보해야 한다’ 등의 조건을 내걸고 지난달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구는 공모 소식을 듣고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구는 천왕동의 어린이집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01㎡의 보육시설 부지 구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7억2800여만원의 구입비중 시에서 90%를 지원해 주고 구는 10%인 1억7000여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구의 의지와 상황을 전해들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택된 구로구, 오산시, 이천시, 광주남구 중 구로구에 1호점을 건축(건축비 25억2000만원)키로 결정했다.
내년 1월 설계 및 시공사를 선정하고 2월말 공사에 착공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건물 완공후 인테리어, 각종 교재와 비품 구입후 구에 기부채납하고 다시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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