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사,활동보고회.송년모임 행사
전북적십자사,활동보고회.송년모임 행사
  • 전북취재본부/김용군기자
  • 승인 2011.1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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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활동보고 결산...학생 3명에 장학금도 전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영구), 동 봉사회(회장 임규래)는 전주관광호텔에서 2011년도 봉사활동보고 및 송년의 날을 지난 6일 개최했다.

박만도 총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봉사하는 적십자, 자랑스런 적십자’라는 사명감아래 진행된 ‘2011년도 전북 적십자 가족 송년모임’에 ‘천년의 소리’‘정든 사람아’ 등으로 명성이 높은 트로트 가수 배주현씨, ‘사랑가’를 부른 한마음예술단에 임지영 단장 겸 고수가 출현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영구·임규래 회장, 박규선 상임위원을 비롯한 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 대의원, 각시군 지사협의회장, 김숙정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봉사원 및 RCY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의 적십자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번 송년 행사에 전임 김성란 부회장이 적십자 광무장 금장을 수상에 이어 임계강 부회장, 김현규 재정 감독, 진태호 법률고문, 백인숙· 김화자 상임위원, 김명자·김종원·서기봉·이근재 대의원 등에게 선임증이 전달됐다.

특히 봉사회전북지사협의회 임규래 회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3명(원광대 홍규상, 이일여고 노금샘, 서신중 문소빈)을 초청해 100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임규래 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십자 봉사 사명감을 가지고 한 해 동안 불평 ·불만 없이 성실하게 임무를 다해준 봉사원 가족들에게 감사한다.

”라며 “앞으로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소외된 사람들을 더욱 발굴해서 훈훈한 이웃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2012년이 됩시다.

”라 말했다.

또 김영구 회장은 “2011년도 한 해 동안 적십자활동에 참여한 봉사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 며 “2012년도 한 해에도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에 공헌할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10월에 다문화 가족 7쌍과 북한이탈주민 5쌍의 합동결혼식과 함께 제주도 신혼여행까지 마련해줘 도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