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우정청, 국제우편물 연말연시 특별소통 체제 돌입
충청우정청, 국제우편물 연말연시 특별소통 체제 돌입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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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년말년시를 맞아 국제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했다.

6일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41일간을 ‘국제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이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선물을 고국으로 보내는 물량이 늘어나고 한류열풍으로 음악CD, 액세서리 등 해외배송 온라인쇼핑상품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에 따라 우체국은 늘어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해외발송 우편물의 항공기 탑재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국내 도착 우편물도 당일 통관되도록 관세청과 업무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항공기를 이용한 국제우편의 지역별 평균 배달일수를 안내하고 제때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발송 권고일 이전에 우편물을 보내도록 당부했다.

충청우정청 관계자는 “전국 국제우편물량을 지난해 보다 20%가 늘어난 1900만 통, 특히 우편물량이 집중되는 오는 23일부터 31일 사이에는 일평균 최고 50만 통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소포를 보내는 경우에는 12월 9일 이전에 보내야 하며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12월 13일 이전에 우편물을 접수해야 원하는 날짜에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국제우편물 이용에 대한 안내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우체국 콜센터( 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