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일 우정의 음악회’ 열어
‘제1회 한.일 우정의 음악회’ 열어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1.11.13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화력본부, 일 후쿠보 연주단 초청
한국중부발전(주) 충남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11일 일본 후쿠이현 다카하마초 후쿠보 연주단을 초청하여 ‘제1회 한.일 우정의 음악회’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 후쿠보 연주단은 보령화력 안경재 본부장의 하모니카 ‘아리랑’ 합주를 시작으로 ‘바위섬’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을 연주하여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이시우 보령시장의 색소폰 특별 우정 출연을 비롯하여 대천여중 옥갓티 코러스 합창단, 대천초등학교 합창단, 한내골 풍물패, 중부발전 브라스밴드의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밤 보령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행사로 펼쳐졌다.

후쿠보(福保) 연주단의 명칭은 후쿠이현의 후쿠(福)와 보령시(保寧市)의 보(保)에서 한자씩을 취해서 만든 명칭으로 2003년 결성되어 음악 연주를 통해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에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제 7?8?10회 보령머드축제<클래식의 밤> 공연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와 공연을 함께한 이시우 시장은 “후쿠보 연주단을 초청하여 한·일 우정음악회를 마련해준 보령화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보령시와 교류도시인 다카하마초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