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차승원’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차승원’
  • 백은지 기자
  • 승인 2011.11.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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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고수·지성·박정현·고소영·소녀시대등 10명 선정
탤런트 차승원(41,사진)이 올해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차승원은 3일 밤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트렌드 시상식인 ‘201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최고상격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거머쥐었다.

이 시상식은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등 부문을 나눠 선정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그런 구분 없이 모두 10명을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뽑았다.

차승원을 비롯해 가수 아이유(18), 영화배우 고수(33), 탤런트 지성(34), 가수 박정현(35) 정재형(41), 탤런트 고소영(39),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 K’, 그룹 ‘소녀시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 6개 부문의 주인도 가렸다.

‘스타일 스페셜리스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42), 숨어 있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스타일 아이콘 어워드 디스커버리’ 탤런트 박시후(33)와 조여정(30), ‘뉴 아이콘’ 탤런트 김수현(23)과 영화배우 신세경(21), ‘콘텐츠’는 코믹 휴먼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에게 돌아갔다.

또 미래의 스타일 아이콘의 가능성을 높게 산 ‘스타일 아이콘 어워드 초이스’ 탤런트 이종석(22),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인터넷 투표 1위상인 ‘소울 피플스 초이스’에 가수 김현중(25)이 올랐다.

수상자는 지난달 5~31일 온라인 투표 결과와 패션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포토그래퍼, 언론인, 영화감독 등 집행위원 12명과 관련업계 전문가 등 선정위원단 100명 회의 평가결과를 각 30, 70%씩 반영해 결정됐다.

스타일 아이콘에 선정된 데 이어 다른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상의 기쁨까지 누리게 된 차승원은 “오늘 받은 트로피 두 개의 원가는 4만2000원에 불과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하지만 담고 있는 의미나 뜻은 깊고 넓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더불어 “올해는 ‘최고의 사랑’이라는 근사한 드라마를 만났고, 나와 캐릭터의 밀착감이 가장 좋았던 드라마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좋은 글을 빨리 만나고 싶다.

그 안에서 여러분에게 소소한 웃음과 힘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CJ E&M의 온스타일, XTM, 올’리브, 스토리온, tvN, 엠넷 등 케이블채널과 인터넷TV 티빙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