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경주역 통해 경주 알린다
명품 경주역 통해 경주 알린다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11.11.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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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현장 방문 성공사례 벤치마킹 나서
경주시는 철도판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경주역에서 추진 중인 명품경주역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책을 발굴하고 시정 접목을 위한 성공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시 각 국별 부서장, 주무 담당 및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현장방문에 나서며, 명품 경주역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한다.

특히 3일에는 동경이 스토리텔링과 천년무지개 광장 조성 계획 업무 협의회를 개최한다.

명품경주역 조성사업은 경주역 광장 활용을 위해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고품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퓨전 갤러리 조성’, 경주의 숨겨진 명소와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철도 관련 전시를 하는 ‘GLORY 홍보관’을 마련해 경주를 홍보하는 홍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공정율 70% 보이고 있다.

특히 경주역이 철거되는 2014년 12월 31일과 연계해 사라지는 경주역에서 추억 만들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희망게시판과 사랑의 자물쇠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광장 공연무대를 설치하고 야생화군락 단지를 조성하고, 대금 체험장과 역 광장 포토존을 설치해 지역예술인들에게 상시 공연장소를 제공해 경주와 연계된 역사문화 체험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경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경주 토종견 동경이 보전에 앞장서고, 동경이를 알리기 위해 경주시 건축과는 역장실 앞 향나무 사이에 동경이 보금자리를 제작하고, 동경이 홍보관을 조성해 경주역의 마스코트 견이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경주관리역은 명품 경주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역 천년무지개 광장을 조성해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를 7가지 무지개색 테마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주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마음속에 깊이 각인시켜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명품경주역 조성사업을 경주시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경주의 문화·관광자원 홍보에 초점을 두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명품경주역 조성사업 현장 방문으로 창조적 사고와 발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