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이름으로 돼지나물이라 부른다.

전국에 걸쳐 자라는 비교적 흔한 식물로 특히 노란 꽃이 아름다운 야생화다.

미역취라는 이름은 잎에서 미역처럼 미끌미끌함 맛이 난다고 붙었다.

나물로는 잎이 작은 미역취보다는 잎이 크고 풍성한 울릉도에서 나는 울릉미역취가 잘 알려져 있다.

가을에 피는 꽃은 고르게 붙은 작은 꽃이 모이고 모여 방망이처럼 길게 줄기를 따라 핀다.

감국이나 산국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처럼 산야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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