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창의어린이공원’ 개원
테마가 있는 ‘창의어린이공원’ 개원
  • 김용만기자
  • 승인 2011.10.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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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4개소...2014년까지 12개소 추가 조성
관악구는 지난 6일 테마가 있는 ‘창의어린이공원’을 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관악구 자체 특화사업으로 기존 ‘상상어린이공원’에 테마를 강화한 공원으로서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을 지원받아 4개소를 준공했다.

창의어린이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놀이시설 기능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창의 과학 놀이시설’을 도입하고, 어린이공원마다 특색을 부여한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했다는 점이다.

‘신사동 남부공원’은 선박조합놀이대와 자가발전놀이시설, 바닥분수가 있는 물놀이 공원으로, ‘인헌동 교체공원’은 개미놀이대와 암벽미끄럼틀이 있는 동물(곤충)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우주공원인 ‘난곡동 무궁화공원’에는 우주조합놀이대와 나로호장식벽, 스토리텔링공원인 ‘낙성대동 탑골공원’에는 골목길놀이대와 사방치기놀이 등 창의적인 최첨단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생각하면서 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원 우범화를 방지하고 인근 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통제형 CCTV 등 안전 보호시설을 설치해 ‘U-관악통합관제센터’에서 상시 모니터하도 록 했으며, 안전기준에 적합한 놀이 시설을 설치한 후 안전인증을 획득하는 등 부 모들이 아이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안심어린이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창의어린이공원’을 연차적으로 2014년까지 1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