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
영덕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
  • 영덕/박윤식기자
  • 승인 2011.09.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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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10월 2일 병곡면 영리 무농약 쌀 재배단지서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허수아비와 메뚜기가 함께하는 가을잔치!’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 영덕군 병곡면 영리 무농약 쌀 재배단지에서『2011 제5회 영덕 허수아비-메뚜기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영리 황금들녘에서 펼쳐지는 이번 체험행사에는 Super Hero 일지매, 강강수월래, 신돌석 장군 출정시연, 탈춤허수아비, 태극문양 허수아비 등 다양한 허수아비 600여 점을 전시하며, 아울러논둑 길 사이와 행사장 주변에 바람개비를 설치, 허수아비와 바람개비가 어우러진 황금들녘을 연출해 농촌의 옛 정서와 어릴적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등 다채로운 내용이 가득한이번 행사에는 메뚜기잡이 체험, 무농약 쌀 음식 시식체험, 꼬마허수아비 만들기체험, 쌀겨비누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벼 도정 체험 등이 펼쳐지며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도정한 무농약 쌀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특산물 판매부스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어릴 적 가을 들판에서 뛰놀던 농촌의 향수와 황금들판이 주는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