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곳곳 형형색색 꽃으로 단장
대구시 곳곳 형형색색 꽃으로 단장
  • 대구/김병태기자
  • 승인 2011.08.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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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코스 꽃거리 조성등 아름다운 분위기 연출
대구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이하여 시가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대회시설과 선수촌, 총회장소, 본부호텔, 관문인 공항.역, 마라톤코스 등 주요 시가지 거리를 아름다운 꽃으로 화려하게 꾸며 대구를 전세계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인 마라톤경기가 TV 생중계로 세계인들에게 방송되는 점을 고려하여 마라톤코스에 꽃 거리를 집중해서 조성하고 있으며, 화려한 꽃의 아름다움으로 대회 분위기를 아름다움으로 연출하기 위해 시 관계자들은 대회 손님맞이에 혼신의 힘을 쏟아내고 있다.

대회를 맞이하여 VIP와 선수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분비는 시 관문인 대구공항과 동대구역광장에 아름다운 꽃조형물을 설치하여 대회를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는데, 공항과 동대구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은 대회꽃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마라톤코스 중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수성못을 지나가는 코스인 수성관광호텔 입구에서 수성오거리까지의 수성못길에는 원추리, 맥문동 1만 6천포기를 심고, 대구은행 본점까지 이어지는 수성로에는 플라타너스 가로수 아래 화단에 코스모스, 칸나 등을 3만 7천포기를 심었으며, 동대구로 어린이회관삼거리에서 두산오거리(1.8km) 경전철 3호선 교각부분에 코스모스를 심어 마라톤코스를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었다.

市의 중심을 흐르는 신천과 서대구IC, 성서IC, 남대구IC 진입 관문에도 칸나, 원추리, 비비추, 코스모스 등 여름초화를 3만7천포기를 심어 관문을 아름답게 꾸몄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금까지 조성한 시가지 꽃조형물, 꽃걸이, 가로화분, 꽃길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번 장마로 시든 꽃은 12일까지 일제히 교체하여 대회기간에는 꽃들이 활짝 펴서 세계 각국에서 대구시를 방문하는 VIP, 선수단,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녹색환경도시를 선보여 다시 찾고 싶은 대구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