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남수단을 방문한 이 장관은 이르면 12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방문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4·2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사의를 밝혔던 이 장관이 다시 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힐 경우 이명박 대통령도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나라당에 새 지도부가 출범했으니 당정 관계를 조율하는 특임장관을 교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의 후임으로는 한나라당 김무성 전 원내대표, 권철현 전 주일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13~14일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사정라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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