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그늘서 흔히 볼 수 있는 난초
숲속 그늘서 흔히 볼 수 있는 난초
  • 정찬효(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장)
  • 승인 2011.06.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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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난초
우리나라 산지 숲속 그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난초가 은난초와 은대난초다.

꽃피는 시기가 같고 자생지 또한 비슷하여 구별이 쉽지 않다.

모두 흰 꽃이 피지만 은난초는 꽃이 더 크고 빛깔이 선명하여 관심 있게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은난초의 크기는 무릎 높이를 넘지 못하고 식물체에는 털이 없다.

꽃은 꽃대 끝으로 여러 송이가 성글게 꽃대를 따라 방향을 달리하며 핀다.

꽃싸개잎이 있지만 꽃대보다 길지 않아 전체적으로 꽃과 조화를 이뤄 관상 가치를 높인다.

씨앗은 다른 난과식물과 마찬가지로 삭과로 수없이 많은 씨앗이 껍질 속에 먼지처럼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