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여름철 감염병 예방활동 강화
  • 장덕중기자
  • 승인 2011.05.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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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9월 30일까지 취약지역 집중 방역
중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종합대책을 세우고 9월30일까지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대책은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감염병 예방 홍보 및 점검, 연무소독 및 분무소독 확대, 주민자율방역단 운영등 4개 분야로 추진한다.

구는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을 위해 병ㆍ의원,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을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한다.

발진ㆍ설사ㆍ신경ㆍ출혈열ㆍ호흡기증후군 등 5개 감시대상 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과 백병원에 응급실 증후군 감시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감염내과ㆍ소아과)과 감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주요 감염병 이중감시체계 운영도 강화한다.

중구는 종전 2개 반으로 운영하던 방역반을 5개 반으로 확대하고, 월 2회 실시하던 방역소독도 주1회로 강화한다.

또한 해충구제 효율이 떨어지고 경유를 사용하여 대기 오염을 유발하는 연막소독 대신 약품희석제로 물을 사용하는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관내 공원 및 후생시설에는 모기유인퇴치기를 설치ㆍ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보건소내에 방역신고센터( 3396-6363)를 설치하고 위생해충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접수한다.

이밖에 집단급식소 및 대형 식품접객업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고 백화점, 병원, 호텔, 목욕탕 등 레지오넬라균 대상 시설에 대한 예방관리 홍보 및 점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