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특판전은 도를 대표하는 G마크 등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경기미, 막걸리, 쌀국수, 돼지고기, 소시지, 선인장 등 30여개 품목을 시중가의 약 5-40% 저렴하게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쌀국수, 한과 등 경기미 가공식품을 비롯해 머루즙, 한방차 등 시식 및 시음회가 특판전 기간중 매일 열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농산물 퀴즈쇼’ 게임과 장미.선인장을 활용한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토마토·오이·호박 380만원, 장미·선인장 340만원, 화성 돼지고기·소세지 310만원, 도라지. 한방차 290만원등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등 도 G마크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서울시민은 “평소에도 도지사가 인증한다는 G마크를 애용하는 편”이라며 “오늘 특판전에서 품질 좋은 경기도 농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어 좋고, 일본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도울 수 있다니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14일 로즈데이(Rose Day) 기념행사에서 장미 꽃다발과 경기도 토마토 300개를 시중가의 최대 7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 이벤트는 불과 30분도 안돼 준비 물량이 동이 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경기 우수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을 비롯해 소비자가 원하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나 찾아가 G마크 등 경기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김정한 농정국장,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천동현 위원장, 경기농림진흥재단 민기원 대표이사, 농협경기지역 정연호 본부장, 한국화훼협회 김정섭 경기도지회장,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신연회 경기도지회장 등 민·관·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장미 소비촉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