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 워크 시대 ‘활짝’
경기도 스마트 워크 시대 ‘활짝’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1.05.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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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양·부천등 3곳에 센터 추가 설치
경기도가 현재 성남 1곳에 설치된 스마트 워크센터를 올해 안으로 수원과 고양, 부천에도 추가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중인 스마트워크센터는 주거지 인근의 원격사무실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사무실을 말한다.

성남 분당에 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는 도는 올해 국비 12억여 원을 지원받아 수원과 고양, 부천에 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스마트워크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육아문제, 저탄소녹색성장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를 오가며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정보 통신 인프라 구축이 잘돼있는 도의 특성상 스마트워크센터 추가설치는 관련 사업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험적 성격이 강하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성남의 분당에 자리 잡은 스마트워크센터에는 업무용 PC, 보안성을 갖춘 전산망, 화상회의시스템 등 첨단원격근무시스템이 설치되어 도 소속 공무원들이 스마트워크를 체험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스마트워크센터가 향후 공직사회 근무패턴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