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14일부터 동면 팔랑리 팔랑폭포 일원에서 열리는 곰취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불편해소를 위해 시설을 대폭 보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여 불편과 안전 문제점으로 나타난 진입도로를 차량전용으로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인도는 별도로 설치하여 신속한 차량진입과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전시장과 공연장을 자유롭고 신속하게 왕래토록 하고 관광객에게 산진촬영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냇가의 중간에 너비 1.5미터 규모의 섶 다리를 설치한다.

특히, 이동식 화장실은 에어콘과 꽃향, 노래가 있는 청결하고 깨끗한 화장실 20여동을 설치 이곳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인다.

뿐만아리라 제1주차장에서 제7주차장까지 만들어 15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운전 편의를 돕는 한편 우천시는 인근 군부대를 이용해 셔틀버스를 운영토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꽃밭에서 사진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에 야생화, 철쭉 등 꽃나무를 심어 한창 녹음을 자랑하는 팔랑폭포 버드나무 숲과 어울리도록 조성했다.

양구 곰취축제는 14일부터 3일간 무대행사 "곰취를 만나다", 판매전시행사 "곰취를 알다", 먹거리행사 "곰취를 맛보다", 체험행사 "곰취로 놀다" 등 5개테마 34개 분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과 김창현 축제이벤트담당은 “2년만에 열리는 곰취축제를 더욱 성숙하고 재미있는 체험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미리 계획을 세워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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