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다음달 12일 전남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며 여수시와 여수해양경찰서, 전남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선수와 임원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0개 클라스, 17종목, 33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남요트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요트경기의 대중화와 요트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일반인들이 관람정을 타고 대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관람정은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와 해양경찰 함정이 동원된다.

박길철 전남요트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각 시도의 요트 경기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목적도 있지만 요트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해양스포츠 활성화,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 구축 등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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