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 취임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 취임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04.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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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우편서비스와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 우정사업본부 김명룡(金明龍·54, 사진) 신임 본부장의 취임 일성이다.

12일 우정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김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체신부 통신정책국, 정보통신부 기술정책과장, 전파방송 기획과장 등 옛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전파부서에 두루 근무한 전문가이며, 강원체신청장과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현장경험과 경영지식을 쌓았다.

그는 ‘한국우정 비전2020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을 준비하면서도, ‘Green Post 2020전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적극 대처하는 등 우정사업 경영의 기틀을 잘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으로 원만하고 소탈한 성품이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원칙에 충실하며 균형잡힌 경영감각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혜원(李惠媛) 여사와 2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