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향연 ‘진해 군항제’ 막올려
벚꽃 향연 ‘진해 군항제’ 막올려
  • 진해/박민호기자
  • 승인 2011.04.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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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봄꽃 축제… 10일까지 행사 ‘풍성’
전국 최대의 봄꽃 축제인 ‘제49회 진해군항제’가 지난 1일 막을 올리고 열흘간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는 이날 진해구 중원로터리에서’꽃, 빛, 희망’을 주제로 내건 진해군항제가 개막했다.

통합시로 출범한 뒤 처음 열리는 올해 군항제는 옛 진해시의 벚꽃 명소 등 창원시 전역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이충무공 승전행차, 추모대제 및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군점행사, 강강술래, 총통 시연, 군복패션쇼 등 60여 가지의 각종 테마행사 및 예술행사 등이 열린다.

또한 8일부터 10일까지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5개국 17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공군군악대 조인성 병장, 국방홍보지원대 소속 이민호 병장(붐)과 이선호 상병(앤디), 육군군악대 김영운 일병(강인) 등 유명 연예인병사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은다.

창원시는 이번 군항제에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4곳을 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또한 벚꽃관광열차 운영, 크루즈선 입항 등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