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바람 타고 ‘훨훨~’날아라
산수유 꽃바람 타고 ‘훨훨~’날아라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11.03.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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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국제연날리기 개막… 새 관광자원 아이콘으로 개발
2011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가 막이 올랐다.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 “산수유 꽃바람 2011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라는 대회명과 봄바람! 꽃바람! 연바람! 세계로 날리자! 미래로 띄우자! 라는 슬로건으로 연의 본고장 중국과 인도, 유럽, 아랍 등 세계 24개국 선수 1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3월31일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풍제(祈風祭)와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연날리기대회, 4월 2일~3일 국제연날리기대회가 펼쳐진다.

의성국제연날리기 대회는 국제대회인 만큼 참여행사, 전시.체험행사, 공연.무대행사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참여행사로 민속놀이인 풍년기원 줄다리기, 널뛰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이 펼쳐지고, 관광객 즉석 장기자랑으로 걸그룹 흉내내기, 즉석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국악, 풍물패, 고전무용, 전통가요 등이 문화단체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고리던지기 등이 진행되고 무엇보다 연을 직접 날릴 수 있는 연날리기와 호주, 인도, 중국, 이태리, 싱가폴, 일본 등 외국 연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연만들기 체험이 하이라이트 행사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각국 세계 연 및 국내 창작 연 전시로 부스 10개동에 걸쳐 1,000여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외줄타기와 널뛰기 전문공연팀이 매일 공연되고 참가자들의 소원문을 적은 전국 최대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4월2일 오후에 진행된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