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민.초등생 환경학교’ 운영
청주 ‘시민.초등생 환경학교’ 운영
  • 청주/신용섭기자
  • 승인 2011.03.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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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까지 매주 3회... 푸르미 환경공원 일원서
충북 청주시는 15일부터 7월8일까지 매주 3회(총 48회)씩 초등학교학생 600여명과 시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 환경학교'를 푸르미 환경공원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가경초등학교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소각장과 재활용선별센터를 방문, 수집된 쓰레기가 어떻게 분류되고 재활용돼 처리되는지를 견학하고 체험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학교에서는 재활용 선별센터에서 직접 유리병, PET병 등을 선별하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환경학교 운영으로 환경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류 배출만으로도 에너지와 외화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생활쓰레기가 재활용 될 때 소중한 자원이 된다는 환경문제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줘 자원재활용 운동 붐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휴암동에 위치한 푸르미 환경공원은 부지면적 7만1000여㎡에 829억원을 들여 청주와 청원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를 1일 평균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스포츠센터, 생태공원을 갖추고 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