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공정 경선되도록 거당적 협력”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민심투어를 위해 14일 오전 강원 춘천을 찾아 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강원도 창조를 위한 한나라당의 약속!’이란 제목의 10대 공약 발표 및 강원 발전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날 안상수 대표는 서울~강원간 1시간 생활권 조성 및 강원도 경제자립 100% 달성을 목표로 한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모두 발언에서 “그동안 강원도민들이 보내준 사랑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성이 부족한 것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나라당의 이러한 노력은 실천을 담보로 한 진실된 약속만이 강원도민에게 한나라당의 진정성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현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강원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심하게 살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안 대표는 서울과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해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 건설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연내 착공 ▲여주~원주간 복선 조기 추진 ▲광주~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등과 강원도 경제자립 100% 달성을 위한 ▲2018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 의료기기 생산기지화 ▲접경.폐광지역 경제발전 ▲관광문화산업 육성 ▲친환경 농.축.산.어업 육성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안상수 대표는 이날 정책발표를 위해 당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검토를 지시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 동안 수 차례 회의와 토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나라당은 이날 약속한 정책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당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진행 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상수 대표는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안형환 대변인 김소남 중앙여성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춘천에서 ‘강원도지체장애인협의회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춘천 샘밭장터 방문 및 강원지역 여성지도자 간담회 등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일정강원 민심을 가감 없이 청취하기 위한 민심 투어 일정을 이어 나갔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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