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 고흥/박은미기자
  • 승인 2011.03.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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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11개 사업에 총 969명 참여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일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날 행사는 참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 고취를 위한 1부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함께 2부에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정운 강사를 초빙하여 『노년! 아름다움과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직무의식 고취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올해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은 사랑의 급식도우미, 재가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아동센터 강사파견, 사랑의 손길사업 등 11개 사업단에서 각자 적성에 맞는 일에 96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3월부터 7개월간 실시하게 되며 주 3~4회, 1일 3~4시간 참여하여 한달 평균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고 한다.

특히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아동 연계지원사업, 노인학대예방사업 등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며 이후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일손도우미 파견사업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기관 주도의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노인들 스스로가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참여자 증대와 경제적 안정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