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일선에서 은퇴하고 마땅한 일거리가 없는 노인중 일하기를 희망하는 1만1521명에게 178억원을 투입 일자리를 발굴, 알선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공공분야 35개 사업, 민간분야 19개 등 총54개 사업이다.
참여인력은 공공분야 1만 500명과 민간분야 1021명 등으로, 연말까지 노인들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169억이 투입되는 공공분야는 공익형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환경보호, 주차관리, 지역문화재 등 시설관리와 복지형으로는 소외계층 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老老케어), 노인학대예방사업, 장애인돌봄지원,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사업 등이며, 교육형으로는 소외계층 아동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와 체육건강강사파견사업, 숲생태해설사업 등이다.
또한, 9억원이 투입되는 민간분야는 시험감독관, 지역일손도우미, 가정도우미 등 인력파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노인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조해 노인들의 적성에 맞고 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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