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노인일자리 사업 178억원 투입
충남도, 노인일자리 사업 178억원 투입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1.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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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은퇴 노인을 위해 특성에 맞는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도는 올해 일선에서 은퇴하고 마땅한 일거리가 없는 노인중 일하기를 희망하는 1만1521명에게 178억원을 투입 일자리를 발굴, 알선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공공분야 35개 사업, 민간분야 19개 등 총54개 사업이다.

참여인력은 공공분야 1만 500명과 민간분야 1021명 등으로, 연말까지 노인들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169억이 투입되는 공공분야는 공익형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환경보호, 주차관리, 지역문화재 등 시설관리와 복지형으로는 소외계층 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老老케어), 노인학대예방사업, 장애인돌봄지원,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사업 등이며, 교육형으로는 소외계층 아동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와 체육건강강사파견사업, 숲생태해설사업 등이다.

또한, 9억원이 투입되는 민간분야는 시험감독관, 지역일손도우미, 가정도우미 등 인력파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노인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조해 노인들의 적성에 맞고 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