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대북.국제 정보기능등 업무에 충실해야"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기관을 제자리에 돌려 놓아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져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들어 대통령 개인의 참모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해 국정원을 권력기관화 했다"며 "국정원은 유신시절 '브로커'처럼 충성경쟁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국정원은 대북 업무 및 국제 정보기능 업무에 충실히 하고 국가에 충성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이 발생된 계기는) 국가에 대한 충성인가. 대통령의 권력에 대한 충성인가"라고 물었다.
손 대표는 구제역 확산 대책과 관련, "민원실을 주축으로 구제역과 관련한 민생의 어려움을 신고받고 출동해 대책을 강구하는 등 민주당의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범국민 신문고운동제도'를 제안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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