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사격 3관왕 이대명, 체육회에서도 진가발휘
AG 사격 3관왕 이대명, 체육회에서도 진가발휘
  • 신아일보
  • 승인 2011.02.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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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사격 3관왕에 오른 이대명(23·한체대)이 제57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받았다.

이대명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이대명은 전지훈련 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아버지 이봉원 씨가 대리수상했다.

체육회는 매년 가맹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체육유관단체 등으로부터 5개 부문별 후보자를 추천받아 국제 체육계에서 큰 공적을 세운 체육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대명은 지난 해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전과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최우수상 경기 부문은 빙상 모태범(한체대), 볼링 황선옥(평택시청)이 각각 수상했다.

심판부분은 최정호 대한태권도협회 심판분과위원장, 공로부문에는 김수임 한국여자정구연맹회장, 이재수 충북인라인롤러연맹회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마라톤 지영준(코오롱), 수영 정다해(전남수영연맹), 유도 김재범(한국마사회) 등 24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탁구 석하정(대한항공)을 비롯한 67명과 2010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 등 8팀이 뽑혔다.

이와 함께 경기, 지도, 공로, 심판, 연구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98명, 8팀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시상식 후 201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또 임기(2년)가 만료된 이경훈, 정민근 감사를 재선임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