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26일 롯데시네마와의 업무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코레일 관계자·KTX시네마 개봉영화로 선정된 ‘평양성’ 감독·출연 배우들과 함께 KTX시네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진행되는 KTX시네마 1부 홍보행사에는 ‘황산벌’ ‘왕의남자’ ‘평양성’ 등으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과, 영화 ‘황산벌’과 TV드라마 ‘자이언트’ ‘선덕여왕’ 등에서 코믹연기 대표주자인 이문식 등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대인사, 포토타임 등이 진행된다.

2부 홍보행사는 서울역 행사 종료 후 KTX시네마 개봉관을 직접 체험하며,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와 철도공사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KTX시네마에서 개봉되는 영화 ‘평양성’은 27일부터 2월9일까지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상행 KTX열차에서 상영된다.

영화 ‘평양성’은 백제를 정복하고, 한반도 남쪽을 차지했던 신라가 이번에는 한반도 전체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당나라와 연합해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는 이야기를 담은 역사 코미디영화로 이준익 감독의 해학과 풍자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KTX시네마 영화관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롯데시네마,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 등과 다양한 홍보행사, 영화관 내부 리뉴얼 등을 추진하고, KTX시네마뿐만 아니라 관광열차에도 시네마객실을 접목하는 새로운 혁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X 시네마는 전국 각역, 인터넷홈페이지(www.korail.com), 스마트폰의 ‘글로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구입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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