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옹’ 고은 시인, 독자와의 만남
‘파옹’ 고은 시인, 독자와의 만남
  • 박재연기자
  • 승인 2011.0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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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시 진솔한 ‘낭독공감’
‘파옹(波翁)' 고은 시인과 만나 삶과 시에 대한 얘기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5일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에 따르면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올 해 첫 낭독공감 행사에 고 시인을 초청했다.

고 시인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해 말 발간된 산문집 '나는 격류였다'를 소개하고 '삶'과 '시'에 대한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 참석 독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고 시인은 1958년 등단한 이래 시와 소설, 수필, 평론 등 저서 130여권을 간행했다.

최근 수년동안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1995년 호주에서 영문시선집 '아침이슬'이 출간되자마자 매진돼 1996년 세계적 명성을 가진 작가들이 초청되는 시드니작가축제에 주빈으로 초대되기도 했다.

경기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엔칭스쿨 연구교수, 미국 버클리대학교 초빙교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대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을 역임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