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김환기 국제미술제전 목포展’이 20일부터 27일까지 목포종합예술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환기 국제미술제전 : 자취 2010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와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및 유럽작가 등 26명과 초대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 ‘김환기 특별전’을 통해 전남 신안군이 소장하고 있는 김환기의 판화작품 12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김환기 선양사업회는 오는 4월15일부터 5월1일까지 독일에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작품은 지난해 열린 미술제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것으로 국내외 순회전을 마친 후 신안군에 기증되며, 신안군은 향후 건립될 안좌도의 김환기 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김환기 선양사업회는 지난해 7월30일부터 1주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프레-오픈전’을 시작으로 8월까지 김 화백의 고향인 안좌도의 폐교 안창초 등에서 제3회 미술제전을 개최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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