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양산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 박재연기자
  • 승인 2011.0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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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문화예술화괸서 신년음악회
경남 양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함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풍요로운 한해를 바라며 새해 첫 공연인 신년음악회를 연다.

댄스를 곁들인 신나는 뮤지컬 공연과 감미로운 화음으로 시민의 열렬한 호응을 받는 양산시립합창단은 지난해 8월 조형민 지휘자와 43명의 단원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는 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조화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연습에 한창이다.

이날 공연은 아카펠라를 시작으로 팝과 뮤지컬 합창을 선보이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중창곡, 뮤지컬 코러스 라인 메들리, 마지막으로 마이클 잭슨 메들리를 댄스와 함께 공연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열정적이고 신나게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양산시와 농업교류 중인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의 일본 전통악기 ‘비와’ 연주가 사쿠라이 아키꼬씨(櫻井 亞木子)가 출연해 한일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로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관내에서 활동하는 국악단체인 벽재국악예술단의 마당놀이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실력을 펼칠 기회도 제공한다.

또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 음악회로 꾸며진다.

출연진의 열정과 노력으로 어느 공연보다 값진 무대가 될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055-392-2542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