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 ‘한마음 한뜻’
구제역 차단 ‘한마음 한뜻’
  • 예산/ 이남욱.민형관 기자
  • 승인 2011.01.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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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유관기관 구제역 차단 ‘앞장’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강원, 경기를 거쳐 충남 천안과 보령에 이어 인근 당진군까지 확산되면서 예산지역 유관기관들이 구제역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군부대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구제역 관련 긴급회의를 갖고 구제역 차단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농·축협, 축산관련 단체 등은 농가와 방역초소에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찰서는 방역초소 주변 차량통제 등 안전대책을 협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예산지사에서는 방역초소 설치장소를 협조해 주고 있으며, 예산소방서에서는 방역초소에 급수 공급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 한전 예산지점는 전력공급팀과 설비관리팀으로 편성해 구제역 방역초소에 전력공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운영중인 초소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전 예산지점은 초소근무자들을 위해 초소 당 손난로 20개씩을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구제역차단을 위해 군과 유관기관, 단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구제역 종료시까지 축산농가 및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