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거장 양방언, 용인서 음악회 개최
뉴에이지 거장 양방언, 용인서 음악회 개최
  • 박재연기자
  • 승인 2011.01.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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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뉴에이지 음악가 양방언이 23일 오후 4시 경기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양방언은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한국에서 사랑받는 대표곡을 중심으로 영화, 다큐, 애니메이션 OST 등을 연주한다.

양방언의 음악적 친구들이자 일본 최고의 뮤지션인 구와노 히지리(바이올린), 스즈키 히데토시(기타), 와타나베 히토시(베이스), 오쿠보 아츠오(드럼) 등이 함께 해 완벽한 음악적 호흡을 구사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방언은 일본 동경에서 출생한 의사출신 재일한국인 2세 음악가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작곡가, 연주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락,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음악 ‘Frontier!’, 제주도를 그리는 ‘Prince of Jeju’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음악을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국내외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사운드트랙, KBS TV 특별기획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사운드트랙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들었고 엔씨소프트 온라인게임 ‘AION’ 음악을 담당하는 등 한국게임음악의 역사에도 큰 획을 남겼다.

양방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예매 문의는 용인시여성회관(031-324-8994~5)이나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