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를 19일 오후 7시30분과 20일 오후 2시 등 두 차례에 걸쳐 국악원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국악과 접목시켜 제작한 뮤지컬이다.

전통음악, 탈춤, 꼭두각시놀음, 사자춤, 줄타기 등 전통연희가 이야기 속에 포함됐다.

아슬아슬 줄타기와 상모돌리기, 늑대와 아기돼지의 한판대결, 그림자극, 사물연주 등 배우와 연주자, 관객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번 뮤지컬은 광대놀음 떼이루(대표 정준태)가 제작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다.

예매는 부산국악원 홈페이지나 전화(051-811-0040)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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