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악회 검고소리와 공명의 해바라기, 얼쑤~
정가악회 검고소리와 공명의 해바라기, 얼쑤~
  • 김지은기자
  • 승인 2011.01.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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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즐길수 있는 국악공연… 세종문화회관서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 남산국악당이 새해를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 두 편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 실내악단체 ‘정가악회’는 청소년을 위한 치유음악극 ‘검고소리’를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한다.

지난 1년간 숙명여대 음악치료센터 이주영 교수와 함께 음악치료사업을 한 경험으로 제작됐다.

삼국사기에 수록된 거문고의 유래에 영감을 받아 동화작가 문숙현씨가 지은 동명 창작동화가 바탕이다.

18~23일에는 퓨전밴드 ‘공명’의 ‘해바라기’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고안해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을 비롯해 세계 민속악기, 우리나라 전통악기 등의 다양한 소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청중이 무대로 올라와 직접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퓨전밴드 공명은 올해 발행된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소개된 연주자다.

전통음악을 창작하고 재구성해해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편 모두 전석 2만5000원이며 교통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5세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02-2261-0512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