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강화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강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1.0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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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이버장터’올해 매출 130억원 목표
경기도가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 gg.go.kr)의 올 매출액을 130억원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사이버장터는 도가 지난 200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쇼핑몰로 질 좋은 도내 농특산물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공하면서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지난 2008년 회원 10만명을 돌파하고 2009년에는 연 매출액 109억원을 돌파했으며, 입점업체도 2008년 179개에서 현재 G마크 인증 업체 222개소 등 모두 376개로 늘어났다.

도는 올해 매출액 130억원, 회원 수 14만명, 입점업체 400개소를 올해 경기사이버장터의 목표로 설정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G마켓, 네이버 지식쇼핑 등 유력 사이트와 연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인터넷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문화이벤트, 농가체험 그린투어, 시즌 기획전 등 다양한 홍보전을 벌일 예정이다.

또 명절, 제철상품기획전, 특가 이벤트, 지역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등 할인전과 기획전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1대 1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

아울러 피쉬세일, OK캐시백, 현대기아차 맴버십사이트, 타 지역 쇼핑몰 등과 연계하여 포인트 적립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SNS(Socil Network Service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운영, 소셜커머스 상품권 할인 판매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판촉전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참여하는 정기모니터링과 입점업체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기도가 보장하는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 쇼핑몰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도농 상생협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